증시 '두바이쇼크' 절반 회복
2일 UAE 토후국 회의가 관건
금융시장이 '두바이 쇼크'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아부다비와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이 두바이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외국인이 다시 주식을 1200억원어치 넘게 사들임에 따라 증시는 하루 만에 크게 반등했다. 원 · 달러 환율도 1160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을 되찾았다.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 선언으로 촉발된 두바이 사태는 2일(현지시간)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UAE 7개 토후국 지도자회의가 고비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개장과 함께 20포인트 이상 오르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반발 매수세가 계속 들어오면서 상승폭을 키운 끝에 31.10포인트(2.04%) 급등한 1555.60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주말 75포인트나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폭의 절반 가까이를 회복했다.
우리금융지주가 9% 이상 오르는 등 두바이 사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급락했던 은행 · 건설주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도 2.80% 상승했다.
홍콩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 달러 환율은 12원70전 내린 1162원80전에 마감했다.
박해영/두바이(아랍에미리트)=김문권 기자 bono@hankyung.com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 선언으로 촉발된 두바이 사태는 2일(현지시간)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UAE 7개 토후국 지도자회의가 고비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개장과 함께 20포인트 이상 오르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반발 매수세가 계속 들어오면서 상승폭을 키운 끝에 31.10포인트(2.04%) 급등한 1555.60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주말 75포인트나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폭의 절반 가까이를 회복했다.
우리금융지주가 9% 이상 오르는 등 두바이 사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급락했던 은행 · 건설주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도 2.80% 상승했다.
홍콩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 달러 환율은 12원70전 내린 1162원80전에 마감했다.
박해영/두바이(아랍에미리트)=김문권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