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 대한 구글 검색량이 급증했다. 기존 홈쇼핑 히트상품을 넘어 아마존과 큐텐, 돈키호테 등 글로벌 채널에서 판매되는 K-더마(피부과 기반의 화장품) 브랜드로 변신한 영향이다.센텔리안24 검색량은 지난달 19~25일 구글에서 최근 1년 내 최대치(100)를 기록했다. 구글 검색 트렌드는 특정 기업 및 브랜드 매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검색량 절댓값은 공개하지 않고 기간별 변화를 0~100 범위로 제공한다.동국제약은 지난해 6월 센텔리안24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의 출시 10주년과 누적 판매량 7300만 개 돌파, 브랜드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을 알렸다. 자체 제작 콘텐츠 일부의 조회 수가 3000만 회를 넘는 등 마케팅 성과도 이어졌다.올 들어선 해외 유통 확장이 검색량 증가를 이끌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1월 올리브영을 통해 PDRN 라인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3월엔 일본 큐텐의 대규모 판촉 행사인 메가와리에서 ‘마데카 PDRN 사쿠라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어 돈키호테,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 1000여 개 매장 입점을 발표했다. 5월엔 미국 최대 뷰티 전문점인 얼타뷰티의 1400곳 입점 소식도 내놨다.실적도 증가세다. 동국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9269억원,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였다. 화장품 부문이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다.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1분기 실적 개요GC녹십자는 지난 8일 연결 기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였습니다.매출액은 4,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46.3% 증가하였습니다.당기순이익은 2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19억 원)를 소폭(1.9%) 하회하였으나, 전반적인 실적 방향성은 증권가의 예상 범위 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됩니다.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79.60억 원(적자 탈피)을 기록한 이후 2025년 2분기 273.72억 원, 3분기 292.17억 원으로 상승하였다가 4분기 46.01억 원으로 급감하는 계절성 패턴이 확인됩니다.1분기 영업이익 117억 원은 전년 동기(79.60억 원)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최근 3개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핵심 실적 동인 및 사업 구조 변화 분석알리글로(ALYGLO)의 미국 시장 성장 가속화이번 1분기 실적 개선의 핵심 동인은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 급성장입니다.알리글로는 1분기 3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였습니다. 미국 면역글로불린(IVIG) 시장 내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매 채널 확대, 약가 상승,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흥국증권은 2026년 알리글로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2,500억 원으로 제시하였으며, 연결 매출액 비중 12%, 연결 이익 기여도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또한 녹십자가 제시한 2027년 알리글로 가이던스 2억 달러, 2028년 3억 달러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알리글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연결 이익 기여도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구조적 특성상,
이번 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중국 정상회담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12일 발표되는 미국 4월 CPI에는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영향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선 이번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악관도 4월 CPI가 높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은 한 기고에서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 항공료, 기술적 측정 효과 등이 일시적으로 헤드라인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다음 날(13일) 나올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중요 지표로 거론된다.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에 영향을 주는 항공료, 병원비 등 PPI의 세부 항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미 상무부는 오는 14일 ‘4월 소매판매’ 결과도 발표한다.14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도 주목해야 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현안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스콧 레드너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일종의 데드라인처럼 생각했다”며 “회담 시점까지도 해협이 닫혀 있다면 시장은 훨씬 더 긴 기간의 충격을 가격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하이증시에선 11일 발표되는 중국 4월 CPI·PPI가 주요 변수다. 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9%, 1.7%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에는 4월 말 기준 중국 총사회융자(TSF), 신규 위안화대출, 대출잔액 증가율, 통화량(M2) 증가율 등이 발표된다.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