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경영·관리 일선 기관장과 본청 간부들의 워크숍 개최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실용정부의 국정방향에 걸맞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국유림행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청장·관리소장 워크숍’을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대전소재 매그놀리아빌딩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국 638만ha 산림 중 152만ha의 국유림을 관할하고 산림행정을 총괄하는 지방산림청장, 국유림관리소장 기관장과 본청 간부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정책을 같이 고민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산림청의 역할과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산림행정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워크숍은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지방자치시대의 산림행정 등 2개 주제의 특강 실시 △국유림경영 및 관리, 산림정책 및 비전 재정립, 가을철 산불대책 논의 △지방청 발전방안 토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에서 정광수 산림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숲가꾸기 일자리창출 사업 등 올해 산림청 정부예산 1조7543억원중 현재 1조5647백만원(89.2%)을 조기집행한 일선 기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의 각종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산림정책 및 비전 재정립 등 당면 현안업무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시달하게 된다.

김성륜 산림청 국유림관리과장은 “전국의 국유림을 관할하는 지방산림청장과 국유림관리소장과의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방청 발전방안을 재정립하는 등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산림행정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