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윤리경영교육 글로벌 톱 100 MBA’에 선정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은 국내 경영전문대학원(MBA)로는 처음으로 국제적 공익기관인 아스펜재단(The Aspen Institute,www.aspencbe.org)으로부터 ‘윤리 및 사회책임경영 교육 MBA 글로벌 톱 10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스펜은 1950년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국제적 비영리 기관으로 전세계의 새로운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회 창출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1999년부터 2년마다 각국 MBA 가운데 경영교육을 혁신하고 학생들에게 사회 및 환경 책임 경영을 위한 역량을 키워주는 곳을 골라 ‘글로벌 톱 100’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에는 캐나다 요크 슐릭 경영대학원,미시건 로스 경영대학원,예일대 경영대학원,스탠포드 경영대학원,노트르담,UC버클리,콜럼비아 경영대학원,런던비즈니스스쿨,MIT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들이 포함됐다.

쥬디스 사뮤엘슨(Judith Samuelson) 아스펜 사무총장은 “이번에 글로벌 톱 100에 선정된 대학은 경영현실의 맨 앞 줄에 서서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과감하게 채택한 경영교육의 진정한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윤리지능이 높은 조직일수록 임직원들의 업무몰입도가 높고 지속가능한 강한 조직이 된다”며 “이번 글로벌 톱 100 경영대학원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aSSIST의 앞선 윤리 및 사회책임 경영교육 시스템을 확대시키고 윤리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