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최초 한국어 교육용 '닌텐도D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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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이 참여한 ‘배용준과 배우는 한국어 DS’가 일본에서 출시됐다.
‘배용준과 배우는 한국어 DS’는 매일 30분 한국어 말하기, 듣기, 쓰기와 실용 회화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한국어 DS’에는 배용준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가 등장하는가 하면 실제 배용준의 목소리와 사진 및 영상이 등장해 각 단계마다 학습자들의 공부를 돕는 역할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용준은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돕는 닌텐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뜻 깊은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동참했으며, 출시 전 프로그램에 직접 사용될 영상과 사진 촬영, 목소리 더빙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BOF 소속사 관계자는 “배용준씨는 현재 집필 중인 책에도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고찰과 자신의 의견을 담을 만큼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이 대단하다”며 “한국어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모든 작업에 즐겁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일본 방송, 신문, 잡지 등 언론 매체들을 초청한 가운데 출시 기념 제작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