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분야를 지식 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선진화를 위한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9월부터 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공학 경영학 등 인접 학문을 접목시키는 학제 간 융합형 디자인대학(원)의 설립을 추진한다. 지역의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특성화 디자인대학(원)을 선정ㆍ육성한 다음 교육 모범 사례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디자인 혁신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소재,기반기술,제품 디자인 등 디자인 단계별로 금액을 나눠 지원하던 것을 토털디자인 지원방식으로 개편한다. 개별 지원규모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또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없는 세계적 기업 수준의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나 전략정보를 개발해 보급해 준다. 코트라를 통해 주요 전략 국가를 선별한 다음 융합산업,그린디자인,디지털디자인 등 유망분야의 전략정보를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