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는 미국 자동차 3사의 신용경색과 유통업체 서킷시티의 청산절차 개시 등 세계 경제 불안에 따른 위험 증가로 대기업들까지 대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가입이 늘면서 수입업자의 파산 등 보험사고가 났을 때 수보가 지급하는 보험금 규모도 지난달 128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나 급증했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위기 이후 시장 지배력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수보가) 다소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해 170조원으로 설정된 수출보험 한도가 조기에 소진되면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수출보험기금을 확충해 지원액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