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0.15P(0.85%) 하락한 1169.46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도요타 자동차가 71년만에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소매업체 실적 악화 소식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160선으로 밀린 채 출발했다.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로 낙폭을 소폭 만회한 지수는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1170선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6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종도 1%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의약, 비금속광물, 음식료, 보험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93%, 2.04% 하락하고 있으며 KB금융도 2.19% 약세를 기록중이다.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