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15일 "2009학년도 학부 및 일반 대학원의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확충하고 교내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등록금 동결로 인한 수입 감소분은 긴축 재정 등을 통해 충당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등록금 동결을 요구해왔던 학생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