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가 1천억원 규모의 구조조정기금을 조성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1천억원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축은행 PF부실 자구안'을 발표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는 회의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공동기금 조성과 저축은행 PF대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PF대출채권매각단 설치, 저축은행간 과도한 금리 경쟁 자제 등을 결의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000억원의 공동기금은 부실화됐거나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저축은행을 인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고, 인수된 저축은행은 저축은행 협의체를 통해 구조조정을 거쳐 매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