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업, 수요 감소 낮은 종목에 주목할 때"-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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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경기침체기 투자에 적절한 운송주를 찾기 위해서는 수요감소 가능성이 낮은 종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유가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요인에 치중하기보다는 수요감소 가능성이 낮은 운송주를 노려보라는 주문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비용절감 요인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경기침체 시기에 감소할 수밖에 없는 수요에 강점을 지닌 종목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유가하락 요인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환율 상승으로 수요감소 영향이 더욱 커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반면 택배 수요 증가로 전체 수요감소 영향이 적은 한진을 운송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항공주의 경우 내년 1분기 말에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고, 육운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진단이다.
엄 연구원은 "항공업은 유류비 절감효과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간에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요자의 여행비 부담이 가중돼 2009년 1분기말까지는 수요감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육상운송업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가격 결정력이 생기고 있다"며 "올 4분기 본격적인 운송단가 인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자산가치 하락을 고려하더라도 지금이 매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유가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요인에 치중하기보다는 수요감소 가능성이 낮은 운송주를 노려보라는 주문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비용절감 요인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경기침체 시기에 감소할 수밖에 없는 수요에 강점을 지닌 종목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유가하락 요인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환율 상승으로 수요감소 영향이 더욱 커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반면 택배 수요 증가로 전체 수요감소 영향이 적은 한진을 운송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항공주의 경우 내년 1분기 말에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고, 육운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진단이다.
엄 연구원은 "항공업은 유류비 절감효과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간에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요자의 여행비 부담이 가중돼 2009년 1분기말까지는 수요감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육상운송업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가격 결정력이 생기고 있다"며 "올 4분기 본격적인 운송단가 인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자산가치 하락을 고려하더라도 지금이 매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