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승폭이 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5일 종가보다 13.5원이 하락한 1462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서 20.5원이 급락한 14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역외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1470원선 위아래를 오가며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이 조금씩 출회되면서 환율도 레벨을 1450원대로 낮춘 뒤 소폭 올라 146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지난 5일 보다 29.35p 상승한 1057.48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지난 5일보다 9.42p 오른 311.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11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하락을 억제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시장에서 수급상의 문제는 없으나 개장초반 주식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변수"라며 "그러나 국내외 증시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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