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조만간 변호사와 대학교수 등 외부 인사 3명과 법무부 간부 4명으로 구성된 검사 징계위원회(위원장 법무부 장관)를 열어 김 검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김 검사는 지방에서 검사 생활을 하며 친분을 쌓은 정씨로부터 카드를 받아 사용했으며 서울중앙지검이 올 들어 제피로스 골프장 대주주인 정씨에 대해 조세포탈 등 혐의를 놓고 수사를 본격화하자 카드를 돌려줬다는 것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