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국내 기업 '1,000원 팔아 69원 이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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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우리나라 기업들은 1,000원 팔아 69원의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체 수는 1만751개로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기업의 상용종사자수는 3백3만천명으로 기업 한 곳당 종사자수가 전년에 비해 9.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7년 기준 기업활동 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업들의 구조변화의 경우 2007년 매출액 대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1,000원당 124원으로 가장 이익을 많이 냈고 출판과 영상, 통신업이 98원, 건설업 91원, 전기가스업 84원 순으로 이익을 창출했습니다.
운수업은 39원으로 이익이 저조했습니다.
2007년 조사결과 기업체수는 10,751개로 전년에 비해 0.3% 감소한 반면 기업의 산하 사업체수는 69,734개로 3.0% 증가했습니다.
기업 1곳당 상용종사자수는 평균 9.8명 증가했고 이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건설업 등에서 크게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제조기업의 겸업비율은 31.5%로 전년대비 5.6%p 증가했습니다.
서비스기업의 겸업비율은 20.1%로 전년대비 0.7%p 감소했습니다.
기업 1곳당 R&D 투자액은 43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751개 기업 중 국외로 진출한 기업은 3,259개로 집계됐습니다.
스톡옵션제도는 6.7% 증가했고 우리사주제도 8.9% 증가, 연봉제 6.8% 증가, 성과급제도 11.6% 증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