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재정부 차관보 "韓ㆍ中ㆍ日공동펀드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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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국제 금융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한.중.일 공동 펀드는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말했다. 신 차관보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지금의 금융시장 위기는 국제적인 공조로 풀어야 하고 지역적으로도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과는 상관없이 한.중.일 3국과 아세안(ASEAN) 회원국이 참여하는 800억달러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공동기금' 조성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신 차관보는 '한.미 통화 스와프는 폭풍이 몰아치는데 우산 하나 받아온 것'이란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지적에 대해서 "(우리는 한.미 통화 스와프가) 만병통치약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면서도 "그렇게 폄하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신 차관보는 '한.미 통화 스와프는 폭풍이 몰아치는데 우산 하나 받아온 것'이란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지적에 대해서 "(우리는 한.미 통화 스와프가) 만병통치약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면서도 "그렇게 폄하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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