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전략 다시 짠다] 동양제철화학‥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미래성장 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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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은 무기화학,석유·석탄화학,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화학기업이다. 최근에는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상업 생산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2007년 폴리실리콘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한 동양제철화학은 전북 군산에 연간 5000t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고 지난 3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생산 능력을 2009년에 세계 2위 수준인 1만6500t,2010년 2만6500t으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간 1만t 생산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 중이며 총 880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1만t 규모의 제3공장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미국 햄록,독일 바커,노르웨이 REC 등 폴리실리콘 3대 메이저 업체들이 증산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사전 주문을 대규모로 받아둔 덕분에 향후 메이저 업체들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9월 말 현재 동양제철화학이 7~10년까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선주문 액수만 103억달러에 달한다. 주문고객은 도이치솔라,선텍,모텍,선파워 등 태양전지 분야 시장점유율 10위권 내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폴리콘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태양광 분야의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변신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성가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보스턴컨설팅은 주가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가치창조기업' 리스트에서 이 회사를 세계 8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은 태양이라는 무한한 에너지원과 제약없는 설치조건으로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07년 폴리실리콘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한 동양제철화학은 전북 군산에 연간 5000t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고 지난 3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생산 능력을 2009년에 세계 2위 수준인 1만6500t,2010년 2만6500t으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간 1만t 생산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 중이며 총 880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1만t 규모의 제3공장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미국 햄록,독일 바커,노르웨이 REC 등 폴리실리콘 3대 메이저 업체들이 증산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사전 주문을 대규모로 받아둔 덕분에 향후 메이저 업체들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9월 말 현재 동양제철화학이 7~10년까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선주문 액수만 103억달러에 달한다. 주문고객은 도이치솔라,선텍,모텍,선파워 등 태양전지 분야 시장점유율 10위권 내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폴리콘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태양광 분야의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변신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성가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보스턴컨설팅은 주가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가치창조기업' 리스트에서 이 회사를 세계 8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은 태양이라는 무한한 에너지원과 제약없는 설치조건으로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