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첫사랑과 결혼하는 개그우먼 문지연(36)이 예비신랑 김태영(36)씨와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웨딩 촬영은 지난 8월 23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문지연은 유명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지은은 "춘향이와 이몽룡의 마음을 알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남산예술원에서 전통 예식으로 결혼시을 치룰 예정이다.

문지연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SBS 개그맨 공채 4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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