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간외거래] 이베이,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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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웰스파고의 실적과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한 국제유가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보합혼조세 입니다.
시간외에서는 이베이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베이의 2분기 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으면서 본장에서 4% 올랐던 주가는 시간외에서 7%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베이 실적 보시겠습니다.
세계 최대 경매사이트 이베이는 2분기에 이베이 결제대행서비스 사이트인 페이팔와 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의 매출이 32%와 51% 증가했고, 쇼핑닷컴과 티켓판매 사이트 스텁허브 등에서 13%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면서,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주당 35센트의 순이익을 나타냈는데요,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43센트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3분기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월가에서는 3분기에 41센트의 주당순이익과 21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월가 기대치보다 소폭 낮은 39~41센트의 주당순이익을 예상하면서 시간외 주가는 7%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3.6% 올랐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인텔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가 본장에 이어 소폭 상승하고 있는 반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약보합권입니다. 본장에서 4% 올랐던 마이크론은 변동 없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인터넷주도 본장에서 대부분 올랐는데요, 시간외에서는 약보합권입니다. 야후와 구글, 아마존이 소폭 떨어지고 있고, 3분기 실적 전망이 어두운 이베이는 7% 넘게 하락세입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한 국제유가는 이 시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강보합 보이고 있습니다. 배럴당 135달러7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