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소비자 물가 따라 조정기간 결정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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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국증시는 12일 발표되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권 아래 놓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는 8%를 넘는다.
전월(8.3%)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전망이다.
만일 조금이라도 전월보다 떨어지면 3개월 연속 하락이다.
그러나 정부의 목표치(4.8%)와는 큰 거리가 있다.
시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가 관심이다.
물론 전월수준이거나 더 올라간다면 정부의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로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게 분명하다.
하지만 정부가 증시의 침체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여전히 높다.
또다른 시장 활성화정책이 나올 것이란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
중국의 투자환경이 바뀐 만큼 묻지마 투자가 아닌 신중한 종목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수출이 감소하면서 정부가 내수 진작에 나서고 있는 만큼 내수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궈진증권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국중기,진룽자동차 등 상용차업체를 추천했다.
궈진증권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등으로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등에 따라 조정 기간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예상치는 8%를 넘는다.
전월(8.3%)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전망이다.
만일 조금이라도 전월보다 떨어지면 3개월 연속 하락이다.
그러나 정부의 목표치(4.8%)와는 큰 거리가 있다.
시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가 관심이다.
물론 전월수준이거나 더 올라간다면 정부의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로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게 분명하다.
하지만 정부가 증시의 침체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여전히 높다.
또다른 시장 활성화정책이 나올 것이란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
중국의 투자환경이 바뀐 만큼 묻지마 투자가 아닌 신중한 종목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수출이 감소하면서 정부가 내수 진작에 나서고 있는 만큼 내수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궈진증권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국중기,진룽자동차 등 상용차업체를 추천했다.
궈진증권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등으로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등에 따라 조정 기간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