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5일 중신그룹이 마카더석탄의 창업자 켄 타봇이 가진 지분 24%(8억3000만달러 규모)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엑스트라타와 호주 BHP 및 리오틴토 역시 마카더석탄 인수 협상에 착수,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신그룹은 현재 마카더석탄의 지분 19.9%를 갖고 있어 이번 인수전에서 승리할 경우 경영권을 확실히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러나 중신그룹이 이번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중국의 호주 자원업체 인수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호주 정부를 설득해야 하는 또 다른 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