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르면 내년 중국에 이마트 지주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상하이 차오안점 개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각 지역별로 점포 하나당 법인을 두는 형태를 띠다 보니 점포가 늘면서 자연히 법인도 늘어나게 됐다"며 "효율적인 관리와 투자를 위해선 지주회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자형 지주회사 형태가 될 지, 관리형 지주회사로 갈 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중"이라며 "이르면 내년중, 늦어도 3년내에는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