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오뚜기,이롬 등 우주식품을 만든 업체들이 한국인 1호 우주인 탄생에 맞춰 다양한 '우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식이나 경품 행사,길거리 이벤트 등을 통해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은 사실과 기술.품질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는 것.
대상은 지난달 12일부터 전국 132개 대형마트 매장을 돌면서 매장별로 1주일씩 우주식품으로 개발한 고추장과 된장국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고추장.된장.볶음김치로 구성된 우주식품 키트를 청정원 순창고추장.된장을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한다.
대상은 이번 우주식품을 제품화해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우주 즉석밥을 만든 오뚜기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11~18일 오뚜기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우주선 모형 저금통이나 휴대폰 액정 클리너를 나눠준다.
또 19~22일에는 '이소연씨 성공적 임무 완수 및 무사 귀환 경품 행사'를 연다.
우주 생식(生食)바를 만든 이롬은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www.erom.co.kr)에서 우주식품 관련 퀴즈 행사를 열어 '우주 생식바'와 '우주 그레인바' 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