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다시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0억원이 빠져나갔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 속에 이틀째 1700선을 웃돌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만에 다시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25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나 중국관련 펀드의 자금 유출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혼합주식형과 혼합채권형으로도 각각 350억원과 19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MMF에서는 3조6940억원의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