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커지고 당분간 조정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투자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전합니다. 전세계적 증시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적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에도 미국경기 침체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어 단기간에 해결이 쉽지 않아보인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투자자들 심리가 쉽게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품시장 투기가 가라앉고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하반기까지는 지금의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문제의 근원지 격인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주가는 최근 급락으로 인해 투자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시각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안드레아스 노이버 하나UBS자산운용 대표 ) “일반적으로 투자은행들은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수익 실적만 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급락이 금융업종의 성장성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00:25:30~00:25:52) 금융회사들은 자산운용과 웰스 매니지먼트, 기업금융, 소비자금융 등 부문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고, 이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노이버 대표는 한 보고서를 인용해 금융주들이 매년 9%의 매출성장을 보여 2016년까지 지금의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굉장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금융주들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관련 투자 펀드를 출시한 하나UBS자산운용의 투자전략은 오늘 정오 방송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