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 휴대폰 판매를 전 점포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섰습니다. 하이마트는 휴대폰 판매를 전체 매출액의 1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이마트가 이달부터 휴대폰 판매를 성장 포트폴리오로 정하고 전 매장에서 마케팅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S) 하이마트는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3대 이동통신서비스의 휴대폰 유통사업을 250개 매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하면서 신규 광고도 런칭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50개 시범매장에서 휴대폰 판매를 시작한 하이마트는 예상보다 성장 속도가 2배 이상 빠르자 조기에 전 매장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S) 하이마트는 휴대폰 유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했고 상담과 판매를 전담하는 '모바일전담자'를 전면 배치했습니다. 박흥제 하이마트 상무 "휴대폰 주변 기기와 악세세리를 대량으로 진열 판매하면서 전문적인 매장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전 지점마다 2명 정도의 전담자를 배치해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고객에게 차별화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하이마트는 3개 통신사와 휴대폰 제품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한번에 비교·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차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흥제 하이마트 상무 "PC하고 디지털 제품을 확대해 가지고 가전 이미지를 조금씩 탈피해 가지고 모바일 사업에 대해 마찬가지로 전문화 이미지를 가지고 승부할 생각입니다." (편집) 하이마트는 향후 휴대폰사업을 전체 매출액 비중의 10% 이상까지 끌어 올려 신규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