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1.25 14:48
수정2008.01.25 14:48
행정공제회가 신규 설립을 추진 중인 증권사에 주요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형규 이사장은 "연기금이나 공제회들도 증권사 등 금융사들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해 자본시장통합법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향후 투자은행으로 발전시킬만한 증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연기금들이 증권사 몇개를 공동으로 인수해 합병 등을 통해 대형 증권사로 키우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인수가격 등이 맞지않아 포기했다."고도 말했습니다.
행정공제회는 기존 증권사 보다는 신규설립 증권사에 지분 투자를 통한 주요주주 자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려아연 등과 함께 부동산과 실물투자를 전문으로한 마이어자산운용도 설립한 바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