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UCC사이트 '유튜브'가 한국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IPTV시장 오픈을 앞두고 동영상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는 국내 포털업체들은 새로운 강자와의 경쟁에 직면했습니다. 전재홍기자입니다. 매일 수십만건의 동영상이 올라오는 UCC사이트 '유튜브'가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유튜브의 한국진출로 국내 UCC의 세계시장 진출의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국내 진출과 더불어 인터넷 업계에 UCC시장 선점을 두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SK커뮤니케이션즈가 누적 동영상 1억개를 돌파했고 일일 최대 20만건의 동영상이 등록되고 있는 상황. SK컴즈는 동영상을 통한 구체적인 수익모델을 찾고 있습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도 UCC를 차세대 먹거리로 선포하고 회원들이 업로드하는 동영상외에도 스포츠, 게임리그등 생중계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포털업계가 동영상 서비스를 확장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됩니다. 검색광고 이외의 또다른 먹거리창출을 위한 것과 IPTV시장을 두고 콘텐츠 확보 차원. 기존 검색시장의 네이버 독주이후 검색광고 이외의 수익모델을 찾아야했고 이에 UCC가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지속적인 투자이후 UCC에서 직접적인 수익모델을 찾는것이 UCC를 차세대 먹거리로 선택한 업체들의 당면 과제입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기회는 있습니다. IPTV법의 국회통과 이후 IPTV용 콘텐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UCC시장의 선점은 데이타베이스 양과 질이 좌우할 것으로 보여 유튜브의 한국진출은 국내업체들에겐 긴장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IPTV사업자 측면에서는 TV영상에 적합하고 다양한 영상을 가진 업체와 손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스탠딩> 전재홍 기자 IPTV시장 오픈을 앞두고 UCC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방대한 DB를 구축한 유튜브 의 한국진출 이후, UCC를 차세대 먹거리로 내세운 토종 포털사이트들의 UCC대응전략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높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