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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차도 자동차보험 가입 거절

손해보험사들이 장기무사고 운전자나 과거 사고경력이 많은 운전자들의 자동차보험가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외제차는 물론 심지어 마티즈 등 경차에 대한 보험가입도 되지 않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금감원과 손보업계는 뒤늦게 이러한 불합리함을 개선키로 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 한달간 자동차보험 가입거절 사례를 수집했습니다. 3주만에 100건 정도 접수된 민원내용은 지역, 장기 무사고, 과거사고 경력 때문에 보험가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 차종에 따라 가입이 안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외제차와 스포츠카, 더구나 마티즈 등 경차의 보험가입도 손보사들은 꺼렸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외제차 등에 대한 인수거부가 심각한 수준이였으며 국내 경차의 경우도 손해율이 높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호남 등 사고율이 높은 특정지역에 거주할 경우에도 일부 손보사들은 보험가입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에 대한 객관적인 사유를 손보사들에게 요청했지만 정확한 답변은 되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7일 14개 손보사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도 보험가입 거절은 손보사들의 고유한 영역이라는 입장만을 고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손보사들이 차종이나 지역, 연령, 무사고 등에 따라 자동차보험 가입을 거절하는 것은 관련법규 위반입니다. 손보사들과 관리감독을 맡아온 금감원은 몇년간 지속돼온 이런 관행을 뒤늦게 개선키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손보사들에 공문을 보내 장기 무사고 운전자 등에 대한 보험가입 거절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또 손보협회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자동차보험을 거부하는 손보사들을 제재키로 했습니다. 수년간 정확한 이유도 모르고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가입 거절로 골탕을 먹었던 고객들은 허탈할 뿐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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