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수사 내주부터 본격화 ‥ 특검보 후보 6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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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조준웅 특별검사는 2일 이삼 변호사 등 6명의 특검보 후보를 선정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했다.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이들 가운데 3명을 특검보로 선임할 예정이어서 다음 주부터 삼성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 특검(68ㆍ사시 12회)은 자신을 보좌해 수사팀을 이끌 특검보 후보로 이삼(23회) 조대환(23회) 함귀용(23회) 윤정석(22회) 신현호(26회) 제갈복성(28회) 변호사 등 6명을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이삼ㆍ조대환ㆍ함귀용ㆍ윤정석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며 나머지 2명은 판ㆍ검사 경력이 없다.
대통령은 3명의 특검보 가운데 한 명은 판ㆍ검사 경력이 없는 법조인을 선발해야 한다.
조 특검은 "수사와 그 결과에 따른 처분을 할 수 있는 총체적 역량 및 수사 대상과 관련해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자격을 중심으로 특검보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검보 후보로 선정된 이 변호사는 서울고검 재직 당시 예금보험공사 부실채무기업조사단장으로 파견근무를 했으며 조 변호사는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고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 구속을 지휘하는 등 특수 수사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함 변호사는 공안통으로 분류되며 윤 변호사는 대검찰청 연구관과 포항지청장을 지냈다.
신 변호사는 대한변협 공보이사와 교육이사를,제갈 변호사는 서울변호사회 기획위원을 각각 지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이들 가운데 3명을 특검보로 선임할 예정이어서 다음 주부터 삼성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 특검(68ㆍ사시 12회)은 자신을 보좌해 수사팀을 이끌 특검보 후보로 이삼(23회) 조대환(23회) 함귀용(23회) 윤정석(22회) 신현호(26회) 제갈복성(28회) 변호사 등 6명을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이삼ㆍ조대환ㆍ함귀용ㆍ윤정석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며 나머지 2명은 판ㆍ검사 경력이 없다.
대통령은 3명의 특검보 가운데 한 명은 판ㆍ검사 경력이 없는 법조인을 선발해야 한다.
조 특검은 "수사와 그 결과에 따른 처분을 할 수 있는 총체적 역량 및 수사 대상과 관련해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자격을 중심으로 특검보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검보 후보로 선정된 이 변호사는 서울고검 재직 당시 예금보험공사 부실채무기업조사단장으로 파견근무를 했으며 조 변호사는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고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 구속을 지휘하는 등 특수 수사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함 변호사는 공안통으로 분류되며 윤 변호사는 대검찰청 연구관과 포항지청장을 지냈다.
신 변호사는 대한변협 공보이사와 교육이사를,제갈 변호사는 서울변호사회 기획위원을 각각 지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