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으로 본 國運] 경제지표 상승 … 國運 빛낼 '스타' 탄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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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은 반양반음(半陽半陰)의 기운을 타고난 동물인 쥐띠의 해이다.
쥐를 반양반음의 동물이라 한 것은 쥐의 발가락 수 때문이다.
쥐는 앞발가락이 네 개이고,뒷발가락은 다섯 개이다.
4는 음이고 5는 양이다.
이런 이유로 열두 띠 동물 중에서 가장 작은 쥐가 십이지지의 첫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무자년의 천간은 오행으로 토(土)이고,색깔로는 노란색을 나타낸다.
그렇게 본다면 2008년은 황금쥐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이 쥐는 식복과 다산,근면함,예지성 등을 상징한다.
이런 점에서 2008년 무자년의 국운은 지난해보다는 경제적으로 훨씬 나아지리라 본다.
무자(戊子)의 무는 양토(陽土)이며 다섯 번째 천간으로서 중앙을 상징하는 오행(五行)의 원기(元氣)이다.
모든 생물은 토(土)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생(生)할 수도,성(成)할 수도 없다.
그래서 단옥재가 쓴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라는 책에서 무(戊)는 중궁(中宮)이고,사람의 옆구리를 상형하였다고 했다.
무(戊)는 원래 반달모양의 넓은 칼날이 달린 도끼를 상형하는 글자였고,여기에서 창 과(戈)나 군사 융(戎),경계 계(戒)와 같은 글자가 파생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해한다면 2008년 국운은 오롯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한다.
이는 납음오행에서도 그렇다.
무자(戊子)·기축(己丑)은 벽력화(霹靂火),즉 번갯불의 해가 된다.
번갯불은 재앙을 동반하는 큰 변화를 의미한다.
이런 변화가 무자년에 시작해서 기축년에는 어떤 구체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다.
따라서 2008년에는 온 국민이 지나간 10년보다 더 열심히 근검절약하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자주 갖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무토(戊土)는 천간 중에서도 한 중간에 자리하여 사람의 오장육부로는 비위장에 해당하며,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오상(五常)으로는 신(信)에 속한다.
이로써 무토는 중후하고 완고하며 자기중심을 잡는 힘이 강하다.
그래서 무토가 만물생육에 있어서 그 바탕이 되는 것이다.
이를 '한서(漢書)'의 '율력지(律曆志)'에서는 "갑(甲)에서 껍질이 벗겨져 나오고 정(丁)에서 크게 성장하고 무(戊)에서 풍성하게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이 무토가 무자년에는 계수(癸水)와 암합을 하여 화(火)로 변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본분과 임무를 망각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무토가 화생토(火生土)가 되어 힘이 막강해지고 이로 인해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도 없고 균형 잡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지지인 자수(子水)가 심한 압박을 받게 되어 죽음 직전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4월 총선에서는 무토(戊土)인 여당은 압승을 할 것이고,자수(子水)인 야당은 참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올해 여름부터 야당의 정계개편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힘을 가진 무토(戊土)로 말미암아 남북관계나 러시아와의 관계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다.
특히 무자년에 주목되는 것은 북한이 정치적·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점성학에서는 자수를 곤돈(困敦)이라 부르고 이 해에는 홍수가 지고 안개가 많다고 하니 올해에는 홍수와 같은 재해에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홍수와 관련된 산사태,지진 등의 풍수재해를 비롯하여 괴질,대중음식점의 식중독 사건 등을 미리 염려하고 예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의 지지인 자(子)는 음 가운데 양을 머금고 있어 하나의 양이 처음 생하는 자리이다.
이는 자수(子水)가 양수이면서도 실제로는 음수로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자수는 방위로는 정북(正北)이고 달로는 음력 11월,시간으로는 밤 11시에서 새벽 1시,동물로는 쥐를 상징한다.
'설문해자주'에 의하면 '子(자)'는 11월에 양기가 움직여서 만물이 새롭게 자라난다는 뜻으로,새끼칠 자(滋)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자손,양자,종자와 같은 의미를 나타낸다.
따라서 무자년은 십이지지가 새로 시작되는 해이자 새로운 종자를 파종하는 해이며 새로운 세상을 알리는 해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2008년은 새 대통령이 새 종자를 가지고 새로운 실험을 하는 해로서,변화의 소용돌이가 매우 역동적으로 전개될 것 같다.
자(子)는 남녀가 애정문제로 망신을 당한다는 도화살이나 이성간의 혼탁성이 예견되는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과도 연관되어 있는 글자이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성범죄가 증가하고 이혼율이 높아지며 유흥산업 같은 것이 활기를 띨 것으로 유추해 볼 수도 있다.
이는 무토와 계수가 암합하고 그것은 정이 없이 몸만 맺어지는 무정지합(無情之合)이기 때문이다.
지지를 기준으로 천간을 보면 2007년은 지지가 천간을 극하는 편재(偏財)의 해였다.
편재는 활동적이고 유동적인 성질이 있어 나의 밖에 있는 재물을 상징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편재의 기운을 받으면 성실하고 정직하게 돈을 벌기보다는 일확천금이나 대박 터뜨리는 꿈만을 꾸게 되고 이로 인해 재물과 돈에 관련된 시비,송사,싸움,범죄 등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된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나 전군표 국세청장과 정운재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의 뇌물수수 혐의 등은 그 단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이에 비해 올해 무자년은 지지를 기준으로 천간을 볼 때 정관(正官)의 해가 된다.
이 해에는 국민들이 관성(官星)의 마음을 갖게 된다.
정관(正官)은 품위와 절제를 지키는 정도의 표상으로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따져서 바르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로써 지난 10년 동안 너무 풀어지고 해이해졌던 사회 분위기도 어느 정도 질서와 안정을 되찾게 될 것 같다.
그러나 무자년 역시 천간과 지지가 상극하기 때문에 2007년보다는 경제지표는 상승되겠지만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 같다.
좀 더 풀어서 말한다면 전망이 밝기만한 것은 아니지만,'경제 살리기'라는 새 대통령의 목표와 4월 총선,대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등으로 5~10%의 실질적 경제성장은 이룩될 것 같다.
사회적으로는 여성들의 활약상이 도처에서 빛을 발하게 되고 영상문화의 질적·양적인 변화와 성장도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2008년 대한민국의 운세는 천간이 강력한 힘을 얻어 매우 역동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도처에서 국운을 빛내는 목소리와 얼굴들이 빛을 발하게 될 것 같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하여 스포츠 특수가 생겨날 것이고,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다.
'인간의 조건'을 쓴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의 말을 인용하면서 글을 마친다.
"모든 것은 꿈에서 시작한다. 꿈 없이 가능한 일은 없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송인창 대전대 철학과 교수·동양문화연구소장 >
쥐를 반양반음의 동물이라 한 것은 쥐의 발가락 수 때문이다.
쥐는 앞발가락이 네 개이고,뒷발가락은 다섯 개이다.
4는 음이고 5는 양이다.
이런 이유로 열두 띠 동물 중에서 가장 작은 쥐가 십이지지의 첫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무자년의 천간은 오행으로 토(土)이고,색깔로는 노란색을 나타낸다.
그렇게 본다면 2008년은 황금쥐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이 쥐는 식복과 다산,근면함,예지성 등을 상징한다.
이런 점에서 2008년 무자년의 국운은 지난해보다는 경제적으로 훨씬 나아지리라 본다.
무자(戊子)의 무는 양토(陽土)이며 다섯 번째 천간으로서 중앙을 상징하는 오행(五行)의 원기(元氣)이다.
모든 생물은 토(土)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생(生)할 수도,성(成)할 수도 없다.
그래서 단옥재가 쓴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라는 책에서 무(戊)는 중궁(中宮)이고,사람의 옆구리를 상형하였다고 했다.
무(戊)는 원래 반달모양의 넓은 칼날이 달린 도끼를 상형하는 글자였고,여기에서 창 과(戈)나 군사 융(戎),경계 계(戒)와 같은 글자가 파생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해한다면 2008년 국운은 오롯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한다.
이는 납음오행에서도 그렇다.
무자(戊子)·기축(己丑)은 벽력화(霹靂火),즉 번갯불의 해가 된다.
번갯불은 재앙을 동반하는 큰 변화를 의미한다.
이런 변화가 무자년에 시작해서 기축년에는 어떤 구체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다.
따라서 2008년에는 온 국민이 지나간 10년보다 더 열심히 근검절약하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자주 갖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무토(戊土)는 천간 중에서도 한 중간에 자리하여 사람의 오장육부로는 비위장에 해당하며,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오상(五常)으로는 신(信)에 속한다.
이로써 무토는 중후하고 완고하며 자기중심을 잡는 힘이 강하다.
그래서 무토가 만물생육에 있어서 그 바탕이 되는 것이다.
이를 '한서(漢書)'의 '율력지(律曆志)'에서는 "갑(甲)에서 껍질이 벗겨져 나오고 정(丁)에서 크게 성장하고 무(戊)에서 풍성하게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이 무토가 무자년에는 계수(癸水)와 암합을 하여 화(火)로 변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본분과 임무를 망각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무토가 화생토(火生土)가 되어 힘이 막강해지고 이로 인해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도 없고 균형 잡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지지인 자수(子水)가 심한 압박을 받게 되어 죽음 직전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4월 총선에서는 무토(戊土)인 여당은 압승을 할 것이고,자수(子水)인 야당은 참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올해 여름부터 야당의 정계개편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힘을 가진 무토(戊土)로 말미암아 남북관계나 러시아와의 관계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다.
특히 무자년에 주목되는 것은 북한이 정치적·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점성학에서는 자수를 곤돈(困敦)이라 부르고 이 해에는 홍수가 지고 안개가 많다고 하니 올해에는 홍수와 같은 재해에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홍수와 관련된 산사태,지진 등의 풍수재해를 비롯하여 괴질,대중음식점의 식중독 사건 등을 미리 염려하고 예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의 지지인 자(子)는 음 가운데 양을 머금고 있어 하나의 양이 처음 생하는 자리이다.
이는 자수(子水)가 양수이면서도 실제로는 음수로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자수는 방위로는 정북(正北)이고 달로는 음력 11월,시간으로는 밤 11시에서 새벽 1시,동물로는 쥐를 상징한다.
'설문해자주'에 의하면 '子(자)'는 11월에 양기가 움직여서 만물이 새롭게 자라난다는 뜻으로,새끼칠 자(滋)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자손,양자,종자와 같은 의미를 나타낸다.
따라서 무자년은 십이지지가 새로 시작되는 해이자 새로운 종자를 파종하는 해이며 새로운 세상을 알리는 해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2008년은 새 대통령이 새 종자를 가지고 새로운 실험을 하는 해로서,변화의 소용돌이가 매우 역동적으로 전개될 것 같다.
자(子)는 남녀가 애정문제로 망신을 당한다는 도화살이나 이성간의 혼탁성이 예견되는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과도 연관되어 있는 글자이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성범죄가 증가하고 이혼율이 높아지며 유흥산업 같은 것이 활기를 띨 것으로 유추해 볼 수도 있다.
이는 무토와 계수가 암합하고 그것은 정이 없이 몸만 맺어지는 무정지합(無情之合)이기 때문이다.
지지를 기준으로 천간을 보면 2007년은 지지가 천간을 극하는 편재(偏財)의 해였다.
편재는 활동적이고 유동적인 성질이 있어 나의 밖에 있는 재물을 상징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편재의 기운을 받으면 성실하고 정직하게 돈을 벌기보다는 일확천금이나 대박 터뜨리는 꿈만을 꾸게 되고 이로 인해 재물과 돈에 관련된 시비,송사,싸움,범죄 등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된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나 전군표 국세청장과 정운재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의 뇌물수수 혐의 등은 그 단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이에 비해 올해 무자년은 지지를 기준으로 천간을 볼 때 정관(正官)의 해가 된다.
이 해에는 국민들이 관성(官星)의 마음을 갖게 된다.
정관(正官)은 품위와 절제를 지키는 정도의 표상으로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따져서 바르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로써 지난 10년 동안 너무 풀어지고 해이해졌던 사회 분위기도 어느 정도 질서와 안정을 되찾게 될 것 같다.
그러나 무자년 역시 천간과 지지가 상극하기 때문에 2007년보다는 경제지표는 상승되겠지만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 같다.
좀 더 풀어서 말한다면 전망이 밝기만한 것은 아니지만,'경제 살리기'라는 새 대통령의 목표와 4월 총선,대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등으로 5~10%의 실질적 경제성장은 이룩될 것 같다.
사회적으로는 여성들의 활약상이 도처에서 빛을 발하게 되고 영상문화의 질적·양적인 변화와 성장도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2008년 대한민국의 운세는 천간이 강력한 힘을 얻어 매우 역동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도처에서 국운을 빛내는 목소리와 얼굴들이 빛을 발하게 될 것 같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하여 스포츠 특수가 생겨날 것이고,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다.
'인간의 조건'을 쓴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의 말을 인용하면서 글을 마친다.
"모든 것은 꿈에서 시작한다. 꿈 없이 가능한 일은 없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송인창 대전대 철학과 교수·동양문화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