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 www.stu.ac.kr)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교육 기관으로 1911년 개교했다.
경성성서학원으로 출발,1940년 경성신학교로 인가를 받았다.
해방 후 서울신학교로 개명한 뒤 1973년 지금의 서울신학대학교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 대학은 신학과를 주축으로 교회음악과,기독교교육과,사회복지학과,선교영어학과,보육학과,유아교육과,중국어과,교양학부가 개설된 '작지만 알찬' 대학이다.
특히 선교영어학과,중국어과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선교에 초점을 맞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발전전략과 비전영역부문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최적의 교육인프라 구축,대학운영의 효율화와 합리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장단기 발전전략을 현실화하는 데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얻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중요한 추진전략으로 세워 이를 실천하고 있다.
목창균 총장은 "훌륭한 인품,깊은 영성 및 전문적인 지식을 두루 겸비한 교수를 초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신학대의 교육이념은 '진리'와 '성결' 두 가지로 대표된다.
'진리'는 성서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며 모든 교회와 사회의 기초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성결'은 성서가 말하는 새로운 피조물을 뜻하는 것으로,하나님이 원하는 참된 인간을 가리킨다.
목 총장은 "우리 대학은 성서적인 진리에 기초해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연구하며,또한 교회와 사회,그리고 인류를 이끌고 나갈 참된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진리와 성결의 교육이념을 토대로 성결인ㆍ전문인ㆍ창조인ㆍ봉사인 양성이라는 4대 교육목적을 실천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