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국 심사 소요시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4월부터 통합승객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승객의 탑승권 발급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모든 과정을 출입국과 연계해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발권데스크에서 본인의 출국 가능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어 보다 간편해진 출국심사가 받게 됩니다. 또 자동출입국심사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여행이 잦은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문과 안면정보를 사전 등록해 자동출입국심사대에서 출입국 수속을 받도록 하고, 이 경우 1인당 출입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현행 3분에서 20∼25초로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