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학자금 대출에 대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2007년 2학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생 8만5000명에게 무이자 대출 혜택을 줄 방침이다. 또 기타 저소득층 학생 9만명에게는 금리를 연 7%대에서 2%대 수준으로 내려주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제도를 이같이 운영키로 했다. 학자금 대출은 학생들이 재학 중에 금융지원을 받은 뒤 졸업 후 갚는 제도다.일반 대출 대상자에서 무이자ㆍ저리대출 대상자로 변경되는 학생들 중 연체가 있는 사람은 연체를 정리해야 무이자ㆍ저리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