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명절기간 동안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수산물 공급량을 크게 확대합니다.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수산물 수급 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조기와 명태, 고등어 등 대중성 성수품 공급을 평소에 비해 1.7배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이 기간동안 명태 1만 6천800톤과 고등어 3천460톤 등 모두 2만 8천640톤을 민간과 공동으로 적기에 방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산지 위판 물량과 원양산 반입 물량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거쳐 원활히 유통시킬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또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반을 편성해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도소매 재래시장 등에서 허위 원산지표시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