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 경색 위기감이 해소되지 않아 투자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변동성 장세 투자 해법으로 실적호전주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가 주식시장을 강타했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모멘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분기 유가증권시장 기준 상장법인 순이익은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실적 호전 추세는 앞으로도 게속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중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은 각사 유니버스 기준 삼성증권 34%, 현대증권은 30%, 대우증권이 19%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처럼 실적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지금 당장 주식시장 흐름은 불안하지만 장기적인 시장 전망은 여전히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 대안으로 실적호전주를 꼽고 있습니다. 실적모멘텀 변화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주목받는 업종은 전기전자입니다. 원화가치 하락과 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때문입니다. 실제로 LG전자, 하이닉스 등은 이달들어 기관들이 집중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작년대비 실적이 급증한 증권주, 중국 고성장을 바탕으로 해운주와 조선주 그리고 자동차관련주들도 실적 호전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