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추천하는 펀드는 해외 주식형 테마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인 '글로벌테마 재간접펀드'다. 자산운용은 KTB자산운용이 담당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해외주식형 테마펀드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해외주식투자 및 해외펀드에 관심있는 투자자 중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테마펀드'는 그동안 역외 해외펀드들을 주로 편입했던 재간접 펀드와 달리 역내 해외펀드만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글로벌테마펀드들에 70%,국내주식형에 30%를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테마로는 럭셔리,인프라,헬스케어,배당 등 그동안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테마들을 선별해 구성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마다 운용성과를 분석해 펀드를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절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투자자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글로벌테마펀드'는 펀드전문 자문사인 제로인펀드투자자문이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세계적인 펀드평가사인 리퍼(Lipper)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투자 테마별 대상펀드를 발굴하고, 이 펀드의 운용을 담당하는 KTB자산운용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장전망자료들을 활용해 자산배분 등의 운용전략을 결정하게 된다.

김극수 메리츠증권 금융상품사업팀장은 "글로벌테마펀드는 하나의 펀드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우수 운용사들의 다양한 글로벌 테마형 펀드에 투자하고,이를 통해 투자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시장 움직임에 따른 전략적 대응도 가능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품 가입문의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컨택센터(1588-3400)에서 하면 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