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가정용 인터넷 전화 상용 서비스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LG데이콤이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론 처음으로 가정용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myLG 070'을 선보입니다. 'myLG 070'은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무선 인터넷전화기인 WiFi(와이파이)폰으로 시내·외 전화와 이동전화, 국제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myLG 070'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통화료. 업계 최초로 가입자 간에 시내·외 구분 없이 무료 통화 혜택을 제공합니다. 시내통화는 전국 지역구분 없이 기존 요금 보다 저렴한 3분당 38원이며,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도 10초당 11.7원으로 저렴합니다. 또한 국제전화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전세계 주요 20개국과 분당 5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별도 데이터 통화료 없이 뉴스와 날씨, 증권 정보 조회, 메일 송수신 쇼핑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데이콤은 'myLG 070'을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엑스피드'와 결합해 판매할 계획 입니다. 이 경우 엑스피드 요금을 10% 추가로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LG데이콤은 연말까지 'myLG 070'가입자를 35만명 이상 확보해 인터넷전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 인수설에 대해 박종응 사장은 "M&A를 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인수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