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신차 비교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소형 SUV 부문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싼타페는 종합평가에서 모두 80점을 기록해 혼다의 인기 SUV인 CR-V(75점)을 제치고 도요타의 RAV4(8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싼타페가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춘 세련된 모델이다"며 구형 싼타페에 비해 핸들링과 동력성능 등의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컨슈머리프토는 지난 3월에도 "싼타페가 지금까지의 현대차중 가장 뛰어나다"며 지난해 출시된 모델중 '가장 인상적인 차'라고 호평한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