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BM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3000만달러를 투자해 'IBM 아·태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달 중 인천시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외국 정보기술 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고위 관계자는 "최근 IBM 측과 구체적인 투자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IBM 본사 최고경영자의 결재가 떨어지는 대로 인천시와 IBM이 본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