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공제회, 흥국생명 등이 투자한 110억원 규모의 서커스펀드가 조성됐습니다. 국내 벤처캐피탈 회사인 IMM인베스트가 조성한 '기업구조조정조합 IMM 11호'는 오는 29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치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 서울 공연에 투자한 펀드로, 지금까지 단일 공연에 투자한 펀드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퀴담'은 세계최대 공연 기업인 '태양의서커스' 작품으로 한 소녀가 꿈속에서 낯선 행인을 만나 환상적인 쇼의 세계로 빠져든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공연펀드에 투자한 지방행정공제회 관계자는 " 4월까지 90% 예약이 끝날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공연이라며, 25% 이상의 투자 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