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3.06 16:00
수정2007.03.06 16:00
주식형펀드(주식투자비율 60%이상) 수탁액이 50조를 넘었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50조1295억원을 기록해 순수주식형과 주식혼합형펀드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6월 이후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말 8조원 수준이던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적립식펀드 등의 대중화를 발판으로 2005년 26조, 2006년 46조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형펀드를 환매하고, 주가가 올라가면 펀드에 가입하는 후행적 투자가 과거의 펀드투자문화였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줄고 신규가입이 증가하는 투자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