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유윤철)는 1980년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자들이 모여 출범했다.

이후 1989년 8월 중소기업경영자협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97년 12월 중소기업청 산하 단체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협회의 회원 수는 전국 각지에서 기술력으로 기업을 키우고 있는 중소기업인 4000여명이다.

이 협회는 △회원사 간 기술 교류 및 정보 제공을 비롯해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 중소기업과 인력 기술교류 촉진 및 선진 경영기법 습득 기회 부여 △회원사들의 기업 경영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취합 △중소기업 중요 정책 및 정보와 회원사 동정을 알리는 회보,CEO경영정보지 발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 프로그램 신청 안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또 그동안 정부에 대한 중소기업 정책 건의와 함께 회원사들의 해외 활동도 적극 전개해 왔다.

우선 지난해 정책자금 축소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입장을 비롯해 대기업 노조 파업 중지 호소문 발표,산업기능요원 확대 건의,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R&D(연구개발) 지원 예산 확대 건의,중소기업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지원 건의 등 중소기업 정책 건의 활동을 활발히 펴왔다.

또한 중국 쑤저우투자설명회,중국 네이멍구자치구 후허하오터시 투자환경설명회,중국 다롄투자조사단 파견,중국 산둥성 경제개발구 한국공업단지 투자설명회 참가 등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지난달 27일 제10대 회장에 연임된 유윤철 회장은 "지난 26년간 변함없이 중소기업 경영자들과 동거동락하며 협회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 시대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단체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2004년 2월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부터 1090년대 말까지 운영돼 오다 없앤 전국 조직망을 새로 갖춰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우선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부를 설립하고 회원사들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회원 확충을 위해 중진공과 협의해 회원사들이 연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협회는 오는 4월 초 회원사를 위한 비즈(Biz)모델연구센터를 설립해 러시아 독일 미국 등의 연구기관과 기술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회원사들이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이전해주는 한편 경영 컨설팅 및 투자유치,기술개발 용역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유 회장은 "최근 러시아의 연구소를 방문해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며 "올해는 많은 회원사들이 혁신기술로 무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