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내의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이 지난달 12라인으로 구성된 1차 개성공장을 완공하고 오는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좋은사람들은 북측 근로자 420명을 고용해 내의와 러닝셔츠 등 봉제난이도가 낮은 품목 위주로 월 30만장 가량을 개성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 1차공장 생산추이에 따라 520평 규모의 2차 공장 건립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좋은사람들은 "개성공장은 우리 회사의 최초 자체공장이라는 의미가 크다"면서 "물류비와 인건비를 절감, 3년 뒤에는 투자액 전액을 환수하고 연간 15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좋은사람들은 2005년 9월 개성공단 본단지입주업체로 선정돼 작년 5월 2천여평 부지에 1천906평에 규모로 1차 공장을 착공했으며 공장 건축과 설비마련에 모두 50억원 가량을 투자했습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