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현재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가입자 수는 10월에 비해 18만2천103명 늘어난 4천4만7천958명으로 4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 4만명대에 머물렀던 이동통신 3사의 순증 가입자 규모는 9월 14만명을 넘어서 10월에 16만2천명을 넘어 11월들어 증가세가 급증했습니다.
SK텔레콤이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8만 231명의 가입자가 순수하게 늘었고, KTF는 5만8천432명의 가입자가 순증했습니다.
또LG텔레콤도 4만3천440명의 가입자가 순수하게 늘어 전체 가입자 700만명 달성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업계에서는 수능 이후 연말까지가 전통적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호조가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