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자산운용사들이 유가증권시장 종목을 대량 보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자산운용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건수는 136건, 회사 수는 116개사로 지난해 말 117건, 103개사에 비해 증가했고 보유금액은 86%나 급증했습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시장의 경우 대량 보유 건수와 회사 수는 각각 132건, 116개사로 지난해 말보다 소폭 늘었지만 보유금액은 7.2% 감소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