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각 사업부문별 회장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른 사장단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내 핵심사업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별 회장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으로 승진했고,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부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이 됐습니다.

또 신훈 금호건설 부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회장단 인사에 이은 사장단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길병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금호폴리켐 사장으로 영전했고 이연구 금호건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기옥 금호폴리켐 사장은 금호석유화학 사장으로, 김완재 금호석유화학 생산총괄 사장이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으로 전보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내 핵심사업 부문별로 책임경영을 보다 강화하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특히 예년보다 한달 가량 빠르게 실시된 이번 인사가 새로운 CEO가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구상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