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주식회사의 자회사인 케이파워가 국내 최초 민간 상업 발전소인 광양 복합 화력발전소의 종합 준공식을 갖고 생산 개시를 알렸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초 민간 상업발전소인 광양 복합 화력발전소입니다.

SK의 자회사인 케이파워가 광양 복합 화력발전소 1, 2호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케이파워는 SK와 세계 3대 석유가스 메이저사인 영국의 BP가 합작투자한 발전회사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 이번 발전소는 모두 6천 800억원이 투자됐으며 천 74MW급 규모입니다.

이는 원자력발전 1기에 해당하는 설비로 제주도의 약 3분의 2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국내 1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성을 담보로 한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통해 투자비의 60%를 조달한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되며 발전 연료인 LNG는 인도네시아의 탕구로부터 직도입하는 체제입니다.

케이파워는 전력업계의 경쟁체제 도입 등 전력 사업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원래 취지를 살려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영덕 케이파워 대표이사

"발전소를 가동한지 얼마 안됐다 하지만 완벽하게 오퍼레이션을 최적으로 해서 가장 발전된 최신 발전소를 유지하면서 환경적으로나 안전 측면에서 완벽한 발전소를 시현해 내년에 세계 5대 발전소에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파워 측은 올해 약 2천 4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연간 4천 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