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올해부터 퀄리파잉 토너먼트(Q스쿨) 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Q스쿨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예선전(4라운드)과 1차전 통과자 및 준회원(세미·티칭프로)들이 출전하는 2차 예선전(4라운드),2차전 통과자와 정회원들이 출전권을 갖는 최종전(6라운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이미 준회원 선발전과 정회원 선발전을 치렀기 때문에 내년 프로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시드선발전을 Q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열기로 했고,내년부터는 1∼3차에 걸친 Q스쿨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치러져온 프로테스트는 폐지되며 실력에 따라 프로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무한경쟁 시대'가 열리게 됐다.

한편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 선수를 뽑는 2007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2차전은 예선이 10월9일부터 20일까지 지회별로 실시되고 본선은 11월2∼3일 일동레이크GC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