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다산네트웍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1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국내 초고속인터넷 장비 시장이 기대 이상의 호황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다산네트웍스(9월 결산)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이 IPTV를 중심으로 하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입자망 고도화에 나서면서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크다고 분석.

회계기준 4분기에도 큰폭의 매출 신장이 예상되고 그간 지연됐던 지멘스 대상 IP-DSLAM 수수료 수익이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계기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억원과 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목표가는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소폭 하향.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