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시근로자 소득격차 6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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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위 20% 가구의 소득이 빈곤층의 5배를 넘어섰습니다.
또 소득이 증가한 만큼 소비를 늘리지 않는 한편 세금 부담은 급증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4분기 도시 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31만원입니다.
<CG 도시 근로자 소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5% 늘어나 오랜만에 가계소득 증가율이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고소득층이 소득 증가를 주도했을뿐 서민 가계의 살림살이는 답보 상태입니다.
<CG 빈익빈 부익부>
상위 20%의 소득 증가율은 7.9%, 그 다음 계층은 7.5%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중하위권은 3.9%까지 떨어져 증가율이 상위층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CG 소득격차 확대>
이에따라 최상위 20%의 소득은 최하위 20%의 5.28배를 기록했습니다.
2000년 이후 6년만에 최고치로 계층간 소득격차가 더욱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산층과 빈곤층, 즉 서민들은 벌이가 시원찮으면서 씀씀이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CG 소득·소비 비교>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1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돈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이에따라 가처분 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소비성향은 73.3으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CG 비소비지출 급증>
반면 세금은 무려 13.5% 늘어났고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사회보험도 각각 6.3%, 8.6% 늘어나 소득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편 전국 가구의 2/4분기 월평균 소득은 298만9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8% 늘었습니다.
<CG 전국가구 소득·지출>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증가율은 2.4%에 그쳤습니다.
특히 소비지출이 4.5% 늘어나는 사이 조세 납부액은 16.1% 급증했습니다.
<S: 영상편집 신정기>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상위 20% 가구의 소득이 빈곤층의 5배를 넘어섰습니다.
또 소득이 증가한 만큼 소비를 늘리지 않는 한편 세금 부담은 급증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4분기 도시 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31만원입니다.
<CG 도시 근로자 소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5% 늘어나 오랜만에 가계소득 증가율이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고소득층이 소득 증가를 주도했을뿐 서민 가계의 살림살이는 답보 상태입니다.
<CG 빈익빈 부익부>
상위 20%의 소득 증가율은 7.9%, 그 다음 계층은 7.5%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중하위권은 3.9%까지 떨어져 증가율이 상위층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CG 소득격차 확대>
이에따라 최상위 20%의 소득은 최하위 20%의 5.28배를 기록했습니다.
2000년 이후 6년만에 최고치로 계층간 소득격차가 더욱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산층과 빈곤층, 즉 서민들은 벌이가 시원찮으면서 씀씀이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CG 소득·소비 비교>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1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돈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이에따라 가처분 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소비성향은 73.3으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CG 비소비지출 급증>
반면 세금은 무려 13.5% 늘어났고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사회보험도 각각 6.3%, 8.6% 늘어나 소득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편 전국 가구의 2/4분기 월평균 소득은 298만9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8% 늘었습니다.
<CG 전국가구 소득·지출>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증가율은 2.4%에 그쳤습니다.
특히 소비지출이 4.5% 늘어나는 사이 조세 납부액은 16.1% 급증했습니다.
<S: 영상편집 신정기>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